“다른 남자에게 관심받아야 자존감 얻는 여자친구 어떻게 할까요?” (영상)
2020-12-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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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외모 콤플렉스로 항상 관심받길 원하는 여자친구
관심받기 위해 피부과 300만 원 결제하기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관심에 집착하자 남자친구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8일 KBS JOY '연애의참견3'에 1살 어린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는 남자친구가 보낸 사연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같은 학교 출신이다. 여자친구는 학교에서 소문난 퀸카였다.
연애를 하면 행복만 있을 줄 알았던 남자친구는 평소 여자친구가 하는 행동에 불안함을 느꼈다.
연애 초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이상한 일을 겪었다. 화장실을 갔다 온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어떤 남성이 대화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여자친구는 모르는 남성이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이런 비슷한 일은 자주 일어났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길을 가다가 남성들에게 대시를 못 받으면 하루 종일 우울했다.


이후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행동에 분노할만한 일이 일어났다. 여자친구가 동창 결혼식장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준 사실을 남자친구가 알아버렸던 것이다.
여자친구는 "그 남자한테 연락 와도 전화 안 받는다"며 "친구들이 전화번호를 얻어보라고 부추겨서 장난으로 해 본 거다"라고 변명을 했다.
여자친구의 도가 넘치는 행동은 계속됐다. 어느 날 여자친구는 남자들에게 관심을 못 받아 우울하다며 피부과에 300만 원을 결제했다. 여자친구는 돈이 부족하다며 남자친구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



결국 남자친구가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고 여자친구는 말 하고 싶지 않았던 비밀을 공개했다. 과거 여자친구는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고 성인이 돼서 외모를 가꾸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는 사람들이 관심을 주자 평생 느껴보지 못한 행복감을 느꼈고 이후 온갖 사람들에게 애정을 구걸했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이후에도 여성의 행동은 고쳐지지 않았다. 여자친구가 몰래 싱글 모임 알바를 하다 걸리며 남자친구는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남자친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