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폐지되는 공인인증서…그런데 이제 '이것' 사용합니다
2020-12-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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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폐지로 달라지는 것들 정리
10일 완전히 폐지되는 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가 오는 10일 폐지된다. 10일부터는 ‘공인인증서’에서 이름이 바뀐 ‘공동인증서’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통신사,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인증서 또는 금융결제원이 새로 만든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폐지로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했다.
➤ 민간인증서 종류
카카오, 네이버,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출시한 패스 인증서 등이 있다.
액티브 엑스나 방화벽·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등 실행파일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 금융인증서
금융인증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민간 인증 서비스다.
은행이나 인터넷, 모바일뱅킹 인증센터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6자리 숫자 입력 또는 지문, 안면 인식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발급받으면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22개 은행과 카드사 등에서 공통으로 사용 가능하다.
➤ 연말정산
정부는 내년 초부터 연말정산에도 민간인증서를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KB국민은행·NHN페이코·패스·한국정보인증 등 5개 사를 후보로 선정했다. 이달 말 시범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민간인증서를 활용한다.
➤ 안전성
정부는 민간인증서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 업무 평가·인정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위변조 방지 대책과 시설·자료 보호조치 등 보안 장치를 마련한 업체만 민간인증서 출시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