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지나치네” 머쉬베놈, 자신 사칭해 티셔츠 판매한 계정에 분노했다
2020-12-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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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쉬베놈 사칭 페이스북 계정, 팬들 속여 '멋' 티셔츠 팔아
“삭제 안 하면 슛 들어갑니다” 머쉬베놈 경고 날려

래퍼 머쉬베놈이 자신을 사칭해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는 SNS 계정에 경고장을 날렸다.
머쉬베놈은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이름을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 사진을 캡처해 게시했다. 사진 속 사칭 계정 이용자는 머쉬베놈 시그니처 '멋' 티셔츠를 임의로 판매하고 있었다.
'멋' 티셔츠는 메쉬베놈이 직접 한정판으로 제작한 티셔츠로, 해당 사칭 계정 이용자가 이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것이다.

이에 머쉬베놈은 "그냥 넘어갔는데 도가 지나치네. 이 사람 사칭이고 삭제 안 하면 슛 들어갑니다. 전달 좀"이라며 사칭 계정 이용자에게 주의를 요구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사칭 계정 이용자가 타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우를 유도하며 팬들을 속였다. 이에 머쉬베놈이 올린 글이라고 착각한 팬들은 댓글로 "사랑해요 형" "머쉬베놈 ㅇㅋ"이라며 댓글을 남기기까지 했다.

머쉬베놈은 지난 11월에도 "페이스북 이거 빼고 다 사창이야 개인 아이디든 뭐든! 얘기가 나와서 알려준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머쉬베놈은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 중으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래퍼 미란이와 함께 꾸민 무대 'VVS'는 음원 발매 이후 현재 멜론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그가 '대세 래퍼'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