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한국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난리 난 자동차

2020-12-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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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 한국 판매 확정
시작가격, 4000만원대 안팎?

포드 브롱코 / 포드
포드 브롱코 / 포드

한국 오프로더 마니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포드 ‘브롱코’가 한국에 수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드코리아가 픽업트럭을 포함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6종을 내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드가 출시하는 6종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차량은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다. 포드가 24년 만에 다시 내놓은 ‘브롱코’는 지난 7월 미국에서 공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강인하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을 채택한 때문이다. 정통 오프로더로서 강인한 이미지를 자랑하면서도 전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덕분에 세련됐다.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선 쌍용자동차의 코란도가 진화했다면 ‘브롱코’로 거듭났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가격대가 높지 않다는 점도 ‘브롱코’가 화제를 모으는 이유다. 2도어 시작 가격이 2만9995달러(약 3261만원), 4도어 시작 가격이 3만4695달러(약 3772만원)다.

포드코리아는 익스플로러의 한국 가격을 미국에서보다 몇 백만원 높은 수준에서 책정해 ‘가성비’를 인정받은 바 있다. 같은 가격 정책을 ‘브롱코’에 적용하면 4000만원대 안팎의 가격에 ‘브롱코’를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

'브롱코'가 수입된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쌍용에서 나왔으면 대박 쳤을 만한 디자인" "취향 저격이다" "정말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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