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보다 위험하다” 건강식 같던 '이 음식' 알고 보니 나트륨 폭탄
2020-12-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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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 안 느껴져 과다 섭취 가능성 커
짬뽕보다 샌드위치에 더 나트륨 많아
짬뽕보다 더 많은 나트륨이 함유되어있는 의외의 음식이 알려졌다.
나트륨 섭취를 피하기 위해 맵고 짠 음식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웰빙식으로 보이는 샌드위치에는 식빵, 슬라이스 햄, 치즈를 포함해 여러 소스가 들어간다. 식빵 두 조각의 나트륨양은 347mg, 슬라이스 햄 3장(30g)은 264mg, 슬라이스 치즈 2장(36g)은 324mg이다. 여기에 소스를 더하면 샌드위치 한 개에 총 나트륨은 최소 1000mg이 넘는다. 같은 중량의 짬뽕 보다도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이 더 높다.

이외에 짠맛이 덜한 고나트륨 음식은 다음과 같다.
베이글 한 개(107g)에는 나트륨이 628mg 들어 있다. 여기다가 각종 잼이나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면 섭취하는 나트륨양은 더 늘어난다. 참고로 백반 한 공기(200g 기준)의 나트륨양은 10~14mg이다.

코코아 가루 1인분 스틱(30g)에 든 나트륨양은 100mg, 뜨거운 우유(140mL)에 타서 마시면 총 나트륨양은 170mg이다. 종이컵(190mL) 한 잔도 안 되는 양만으로 일일 권장 섭취량의 8.5%를 섭취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