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면 생소하지만 뭔가 익숙한 음식들… 맛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난다

2020-12-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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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냉면사리, 냉면육수-밥 조합 소개
농심 사리곰탕·충북식 전통 묵밥과 흡사

먹방으로 유명한 김준현(왼쪽)과 백종원. 해당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코메디TV, SBS
먹방으로 유명한 김준현(왼쪽)과 백종원. 해당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코메디TV, SBS

얼핏 보면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익숙한 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루리웹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인놈들 이거 먹는 거 가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곰탕에 냉면 사리, 냉면 육수에 밥을 넣은 모습. /루리웹
곰탕에 냉면 사리, 냉면 육수에 밥을 넣은 모습. /루리웹

게시물엔 곰탕에 냉면 사리, 냉면 육수에 밥을 넣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담겼다.

얼핏 보기엔 생소한 조합 같지만, 이와 같은 느낌의 음식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

곰탕에 냉면 사리는 면의 종류는 조금 다르지만, 구성상 농심 사리곰탕과 거의 흡사하다.

냉면 육수에 밥 역시 도토리묵이나 메밀묵은 없지만 육수에 밥을 말아 먹는다는 것에서 충북식 묵밥과 일맥상통한다.

글쓴이 역시 "한국인들, 이미 그런 요리 갖고 있습니다"며 사리곰탕과 묵밥의 사진을 추가로 게재했다.

충북식 묵밥(왼쪽)과 사리곰탕. /위키미디어, 루리웹
충북식 묵밥(왼쪽)과 사리곰탕. /위키미디어, 루리웹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한번 먹어보고 싶다. 무슨 맛인지 궁금하네" "곰탕에 면이 뭐가 문제지" "너무 일해서 식욕 없는데 묵밥이 당긴다" "냉면 사리에 곰탕은 좀…" "충북 쪽 오리지널 묵밥이 저런 식. 엄청 맛있다" "산 밑의 묵밥집은 기본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home 방정훈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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