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극찬했던 할매국숫집 사장님,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2020-12-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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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맛삼인, 평택 할매국숫집 직접 찾아가
할머니 딸 “머리가 아프셔서 병원 갔는데 출혈 발견”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할매국숫집 사장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맛삼인'에는 '골목식당 평택 할매국숫집! 할머니가 더 이상 안보이시는 눈물나는 이유. 너무 놀랐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 맛삼인은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평택 할매국숫집 할머니가 안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매장을 찾았다.

식사를 마친 유튜버들은 딸에게 할머니 근황을 물었다. 딸은 "엄마가 5월 29일에 돌아가셨다. 방송 6개월 후에 뇌출혈이 왔다. 머리가 아프셔서 병원에 갔는데 출혈이 발견됐다. 수술을 하셨는데 이겨내지 못하셨다.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72세에 돌아가셨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할머니 별세 후 친오빠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딸은 "엄마가 하신 방법 그대로 빼지도 더하지도 않고 똑같이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할매국숫집 사장님은 지난해 11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할매국숫집 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맛이 일정해서 좋다. 문제 없겠다"며 국수 맛을 칭찬했다.

유튜브, 맛삼인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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