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연습생 이가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여주인공 됐다
2020-12-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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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이가은 근황
이가은, 배우로 전향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출연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연습생 출신 이가은 근황이 전해졌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에서도 활동한 이가은은 최근 배우로 전향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찍었다.
이가은은 최근 공개된 청소년관람불가 웹 영화 '모텔리어'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가은은 영화에서 호텔관광과 졸업한 뒤 모텔에 취직한 유다희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유다희는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모텔에서 있었던 일들을 남몰래 전한다.
영화 '모텔리아' 측이 올린 작품 설명이다.
호텔 관광과를 졸업하고 신박하게 모텔에 취업한 유다희(이가은) 모텔에서 있었던 일들을 남몰래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풀어낸다.
각양 각색 펼쳐지는 옴니버스식 에피소드 #대실시간 5분 남기고 첫 경험한 썰 #모텔에서 마사지를 불러보았다 #성인용품이 궁금했을 뿐인데 #모텔에서 술 먹으면 생기는 일 #모텔에서 관전 할 생각은 없었는데 "여러분은 오늘 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가은은 '에스콰이어 코리아' 매거진 2021년 1월호 인터뷰에서 영화를 찍은 소감을 밝혔다.
이가은은 "(유)다희는 사회적인 모습과 실제 모습에 다른 부분이 있는 캐릭터다. 딱딱해 보일 수 있는데 속은 여리고 밝은 친구였다. 그런 부분이 나와 맞닿아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갔다"고 말했다.
이가은 앞으로 연기 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이가은은 "속내를 잘 드러내는 편이 아니었는데 주말 드라마 속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위안을 얻었다. 나도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될 수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가은은 최근 법원이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안준영 PD, 김용범 CP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공개한, 투표수 조작 피해 연습생 12명 명단에 포함됐었다.
이가은이 출연한 영화 '모텔리어' 스틸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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