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시신' 추가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2020-1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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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가 추가로 공개한 사진
치과·병원 등 관련 종사자 도움 절실한 상황
경찰이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발견된 훼손 시신 관련 추가 사진을 공개했다.
23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훼손 시신 두개골의 치아 파노라마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시신 두개골에는 치아가 3개만 남아있다.
경찰은 치아 3개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 상당수는 고의 훼손 등으로 남아 있지 않는 것으로 추정했다. 기계 등을 이용해 치아를 고의로 절단한 듯한 흔적이 사진에서 발견됐다.

위턱(상악) 왼쪽 치아에는 금 인레이, 아래턱(하악) 왼쪽과 오른쪽 치아에는 레진 치료를 받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치아에서 신경치료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자가 치과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아왔던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치과 등 병원의 관련 기록을 토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련 종사자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5월과 6월 인천 경인아라뱃길, 7월 계양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 일부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시신의 얼굴 복원 사진을 공개해 시민들에게 제보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30~40대 여성이며 키는 160~167cm, 혈액형은 B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