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위트홈' 이도현, “시즌2, 제작된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

2020-12-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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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이도현이 뜨거운 반응에 대해 언급
이도현, 23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 진행

'스위트홈' 주역 이도현이 뜨거운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이도현은 23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1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작품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하 넷플릭스
이하 넷플릭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다. 특히 '스위트홈'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으로 아시아를 열광시킨 이응복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을 잡고 탄생시켰다.

극 중 이도현은 그린홈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의대생으로, 탁월한 계산과 냉철한 판단력을 자랑하는 이은혁을 연기했다.

이날 이도현은 '스위트홈'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도현은 "먼저 넷플릭스 작품을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고, 여러 나라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시고 계셔서 '스위트홈'이 70개국에서 10위안에 들었다고 하더라.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스위트홈'을 본 소감에 대해서는 "신기했다. 크로마키 앞에서 혼자 연기한 장면이 극으로 잘 완성돼 놀랐다. 제가 출연하지 않은 분량도 신기했다. 선배 연기자들도 다 멋있더라. 추위 속 촬영장에서 함께 피땀 흘려 만들어서 그런지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답했다.

또 이도현은 "시즌2가 제작된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시즌2가 제작될지 아닐지, 또 은혁이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지만, 만약 제작된다면 나도 등장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시즌2에 관해 주변에서도 많이 물어본다. 만약 나온다면 건강한 괴물로 나와도 좋지 않을까. 만약 액션 장면이 있다면 열심히 싸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동시공개됐다. 21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0일 기준 '스위트홈'은 42개국에서 일일랭킹 톱10에 올랐고, 미국에서도 8위에 랭크됐으며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가 톱10 차트에 성공한 건 '스위트홈'이 최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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