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고 액션...” '스위트홈' 이시영 근육, 비밀 싹 다 밝혀졌다
2020-12-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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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에서 화제 된 이시영 근육 비주얼
“체지방률 8%...” 맨몸 액션 위해 전신 관리
이시영이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화제가 된 근육 비하인드를 밝혔다.
2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관련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배우 이시영은 자신이 맡은 서이경 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시영은 노출이 있는 액션이 처음이었다며 "특전사 출신 소방관이기에 마른 몸보다는 벌크업을 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속옷만 입는 노출신이 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어디를 어떻게 찍는 지 콘티가 나오지 않았다. 다리, 등, 배 중에 어디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상황에서 온몸을 전부 운동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트레이너에게 어떻게 하면 근육이 잘 보일까 물었더니, 체지방률 8%를 만들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거기에 맞췄다"며 촬영 6개월 전부터 혹독하게 몸을 단련시킨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시영은 작품 속 거미 괴물과 맞서 싸우는 장면에서 탄탄한 등 근육으로 화제를 모았다. 완벽한 근육 모양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CG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이시영은 "CG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나 역시 이번에 운동 하면서 그런 근육이 있는 줄 알게 됐다. 내 눈에는 예쁘진 않더라. 트레이너 선생님한테 물어봤는데 원래 사람에게 있는 근육이라고 했다. CG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CG 논란이 있었을 만큼 완벽했던 액션 촬영에 대해 이시영은 "너무 기분이 좋다. 어쨌든 제가 몸을 만들긴 했지만 저를 찍어주신 건 이응복 감독님이시지 않나. 근육을 만든 사람 입장에선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는데, 감독님께서 그걸 다 디테일하게 잘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대답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차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오래된 아파트 그린홈에서 겪는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최초 '크리처물'로도 화제를 모은 해당 작품은 지난 18일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드라마 랭킹 3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