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절반이 코로나 확진 판정 받았다
2020-12-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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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9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BOYS AND MEN'
9명 중 5명이 코로나 확진… 1명은 발열 4명은 무증상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BOYS AND MEN'의 일부 멤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BOYS AND MEN'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멤버들의 코로나 감염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멤버 요시하라 마사토가 지난 19일 밤에 피로와 목 통증을 호소하고 다음 날 발열 증세가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멤버는 21일 코로나 진단 검사인 PCR 검사를 진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다른 멤버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 결과, 미즈노 마사루, 코바야시 유타카, 혼다 타카후미, 유히의 양성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멤버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디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츠치타 타쿠미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멤버 츠지모토 타츠노리, 타무라 유키히사, 히라마츠 켄토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멤버들의 코로나19 감염에 따라 소속사는 스케줄이 예정되어있던 프로그램에서 출연을 보류하고 공연 중지 및 티켓환불을 진행했다. 소속사는 "18일, 19일에 'BOYS AND MEN'과 함께 공연했던 아티스트들 역시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밀접 접촉자가 나와 보건 당국의 조처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9인조 보이그룹 'BOYS AND MEN'은 지난 2010년 데뷔한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는 츠지모토 타츠노리, 코바야시 유타카, 타무라 유키히사, 미즈노 마사루, 요시하라 마사토, 히라마츠 켄토, 혼다 타카후미, 유히, 츠치다 타쿠미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