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봤는데도 몰랐다”…'나 홀로 집에 2' 등장했던 '호텔 남자' 정체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서 주인공과 대화를 나눴던 한 남성의 놀라운 사실이 알려졌다.

우리가 크리스마스마다 항상 챙겨 봤던 1992년 개봉한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는 뜻밖의 인물이 출연했었다.

영화에는 비행기를 잘못 타 뉴욕에 오게 된 케빈이 가지고 있던 돈으로 플라자호텔에 가게 된다.

호텔에 들어온 케빈(맥컬리 컬킨)은 걸어가던 한 중년 남성을 붙잡고 "로비가 어디죠?"라고 질문한다. 이에 중년 남성은 "곧장 가서 왼쪽에"라며 친절하게 대답한다.

어딘가 익숙한 이 남성은 놀랍게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영화에 출연한 이유는 촬영 장소였던 플라자 호텔의 소유주였기 때문에 우연히 영화 카메오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25일)에는 채널 OCN에서 0시 50분부터 '나 홀로 집에', '나 홀로 집에 2'를 방영한다. 이어 같은 날 12시 30분부터 '나 홀로 집에', '나 홀로 집에 2', '나 홀로 집에 3'를 차례대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