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야단쳐요” 지적하는 백종원에게 초심 잃은 사장님이 외친 말 (영상)

백종원이 초심을 잃어버린 사장님을 보고 주저앉았다.

지난 23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선 겨울 특집으로 평택 떡볶이집을 다시 방문했다.

이날 백종원은 초심을 잃었다는 리뷰와 모습을 이미 알고 평택 떡볶이집을 찾았다. 그는 사장님에게 "왜 약속을 지키지 않았느냐"라고 분통을 터트렸고 계속되는 변명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변해버린 사장님 태도와 음식 맛에 그는 "두 분의 얘기하는 거를 믿음이 가야 내가 뭘 믿고 다시 해주든 말고 하지"라며 식당에 걸려있는 기념 액자를 보고는 "나는 그렇다 치지만 김성주와 정인선은 무슨 죄가 있다고 해서 욕을 먹어야 되냐"고 한탄했다.

이러한 백종원의 진심 어린 충고에도 사장님은 "야단 그만 쳐요"라면서 "정말 잘할게요"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요리법이 달라진 것을 보고 백종원은 또 "이게 내가 가르쳐 준 거냐. 나 은퇴해야겠네. 이렇게 맛없는 떡볶이를 내가 가르쳐줬냐"라며 "죽으라고 열과 성을 다해서 해줬는데 원래보다 더 못하잖냐"라고 분노했다.

다시 솔루션을 진행한 그는 사장님에게 "파는 음식은 정확해야 한다"라면서 "손님이 바보예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24일 해당 영상 클립 속 누리꾼들은 "듣는 태도 아주 개판이네..어떻게 그만 야단치라고 되려 호통을 치냐", "아줌마야 예의 좀 갖춰라. 반말 좀 그만하고 경솔한", "사진 떼자 진짜...안부끄럽나", "내가 본 백 대표 중 제일 열받았음", "내가 열 받는데 백종원은 얼마나 화가 날까", "진짜 소름 돋는다", "카메라만 없었으면 진짜 쌍욕 나왔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