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탔던 김숙, 알고 보니 그날 바로 '이런 상태' 됐다 (영상)

2020-12-28 22:05

add remove print link

25년 만에 가장 큰 상 받았던 김숙
시상식 브이로그 찍으며 명언 남겨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쥔 개그맨 김숙이 뒷얘기를 전했다.

지난 28일 김숙 유튜브 채널에 '김숙! 대상 받기 전&후 몽땅 담은 쌩리얼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떴다.

뉴스1
뉴스1

김숙은 지난 24일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데뷔 25년 만에 손에 넣은 큰 상이다. 그는 시상식 전과 상을 받은 후 모습을 찍어 영상으로 만들었다.

그는 시상식에 가기 앞서 의상을 고르고 메이크업을 받았다.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애써 긴장을 풀려는 듯 절친 송은이에게 농담도 던지곤 했다.

이하 유튜브 '김숙티비kimsookTV'
이하 유튜브 '김숙티비kimsookTV'

상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김숙은 트로피를 들고 연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TV 앞에서 방방 뛰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이내 평온을 되찾은 김숙은 뜻깊은 말을 남겼다. 그는 "(상 받았다고) 인생이 바뀔까? 똑같지, 뭐. 들뜨지도 않고 그대로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한 턱 내라"는 친구 말엔 "(코로나19가 심한 상황에) 뭘 돌릴 수도 없고"라며 발끈해 역시 '예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그는 먹다 남은 치킨을 집으며 일상으로 되돌아갔다.

유튜브, '김숙티비kimsookTV'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