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에서 음식을 4번 주문하면 오늘(29일)부터는 이런 일이 벌어진다

2020-12-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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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요기요 등 7개 앱 참여… 띵똥 등 4개 앱은 추후 추가
적용 카드로 배달앱 결제만 해당… 배달원 대면 결제는 제외

'배달의 민족' 메인 화면(왼쪽), 1만원권 지폐. /연합, 픽사베이
'배달의 민족' 메인 화면(왼쪽), 1만원권 지폐. /연합, 픽사베이

29일부터 배달 앱으로 2만원 이상의 음식을 4차례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준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외식 할인 지원'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원 배달 앱은 배달특급,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페이코(PAYCO) 등 7개다.

이외에 띵똥, 배달의명수, 부르심, 부르심제로 등 4개 앱은 시스템 정비 후 추가될 예정이다.

적용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곳이다.

음식을 배달 중인 배달원. /뉴스1
음식을 배달 중인 배달원. /뉴스1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소비자는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한 뒤 행사 참여 배달 앱에서 2만원 이상의 음식을 4차례 카드 결제하면 된다. 그러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준다.

배달 앱으로 주문·결제한 경우에만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로 하루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배달 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 음식을 가져가는 것은 되지만, 배달원 대면 결제나 매장에서 현장 결제 후 포장하는 경우는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배달 앱의 간편 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에만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참여 실적은 결제한 카드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외식 할인 지원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10월 말부터 진행된 지원 사업으로, 외식업소에서 회당 2만원 이상 3회 결제하면 다음번 결제 시 1만원을 할인해줬다.

농림축산식품부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농림축산식품부 국문 홈페이지
www.mafra.go.kr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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