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표현을…?” 이영자, 대상 후보 유재석에게 '뼈 있는' 말 던졌다
2020-12-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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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경력 딱 1년 차이
이영자,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 언급
MC 겸 개그맨 이영자(이유미)가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29일 오후 8시 45분부터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리고 있다. 여기서 이영자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동시에 자동으로 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시상대에 오른 이영자는 출연 중인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는 "막내 PD가 굳이 최근에 결혼을 했다. 내년에 하라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별다른 추가 발언은 없었다.
이어 후배 개그맨 홍현희 얘기를 꺼냈다. 이영자는 "좋은 웃음을 위해 홍현희가 야외 촬영 때문에 열심히 활동을 해줬는데, 지금 자가격리 중이다. 내가 선배지만 박수를 보내고 존경한다"라고 덧붙였다.

진행자들은 이영자에게 '먹방 강자'라며 대상 후보들을 음식에 비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이영자는 개그맨 유재석을 바라봤다.

이영자는 유재석에 관해 "재석 씨는 건강한 과자같다. 몸에 아주 좋은 과자, 그런데 맛은 없는 과자"라고 말했다. 그리곤 곧바로 개그맨 박나래를 파스타에 비유했을 뿐, 유재석을 두고 추가 설명은 없었다. 마스크를 쓴 유재석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