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발표 때문에 이효리가 급하게 만든 '드레스' 정체…지금 난리 났다 (영상)

2020-12-30 07:56

add remove print link

시상식 불참해 영상으로 수상소감 전한 이효리
“이불 드레스를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효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그가 입고 나온 드레스에 이목이 쏠렸다.

이하 MBC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이하 MBC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지난 29일 MBC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선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로 '뮤직&토크 여자 부분'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효리는 코로나로 인해 시상식 불참 의사를 밝혀 수상소감을 영상으로 대신했다.

그는 "제가 여러 가지 사정상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제주도까지 상을 보내주셔서 이불 드레스를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자막에는 '효리표 핸드메이드 이불 드레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저희 스타일리스트 친구가 아주 예쁜 드레스를 많이 골라놨다고 들었는데, 여러 가지로 아쉽네요"라며 "더 좋은 날이 오면 더 멋지고 더 예쁘고 더 고운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미처 드레스를 준비 못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그의 임기응변에 누리꾼들은 환호했다.

30일 해당 영상 클립 속 누리꾼들은 "누나 이불 드레스마저 유행시킬 생각이심? 너무 예뻐", "이불 드레스. 빵 터졌어요", "근데 이불이라고 말 안 했으면 몰랐을 뻔", "급하게 이불로 드레스로 만든 센스 봐", "이불 드레스 너무 귀여워요"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TV 영상 클립 댓글 창
네이버TV 영상 클립 댓글 창
네이버TV, MBC '2020 MBC 방송연예대상'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