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진짜 아니다” 패널들 경악하게 한 함소원 중고 거래 현장 (영상)

2020-12-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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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원피스를 사기로한 구매자와 만난 함소원
현장에서 가격 올리기 시도한 함소원

함소원 중고 거래 태도를 두고 비난이 쏟아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과 남편 진화는 앱을 이용해 중고 거래에 나섰다. 공원 산책로에서 아이 원피스를 사기로 한 구매자와 만난 함소원은 "이 옷이 질이 엄청 좋다"며 원피스를 꺼내 보였다.

함소원은 "사실 제가 이 옷 원래 올릴 때 2만 원에 올렸는데 남편이 하도 만 원으로 내리라고 해서 내렸다. 그래서 2만 원에 팔고 싶다"고 말했다. 구매자는 "저는 만 원으로 보고...(사기로 결정한 건데)"라며 당황해했다.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진화는 "네 만 원. 만 원"이라며 함소원을 말렸다. 함소원은 "남편이 만 원으로 내리라고 해가지고"라며 2만 원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계속 내비쳤다.

구매자는 "저는 만 원으로 알고 왔잖아요"라며 현금 만 원을 내밀었다. 거래가 끝난 뒤 함소원은 "왜 이렇게 서두르냐"며 남편을 나무랐다. "만 원에 올렸으니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남편 진화 말에 함소원은 "2만 원에 팔 수 있었는데 당신이 방해했다"며 아쉬워했다.

이후 텐트를 사러 간 두 사람은 한 주차장에서 텐트 판매자와 만났다. 함소원은 "아까 제가 조금만 더 네고해달라고 했는데..."라며 가격 깎기에 돌입했다. 판매자는 "해드려서 2만 2000원까지 내린 거다. 새 거라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방어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함소원 행동을 지적했다. 제이쓴은 "저거 비매너다. 아예 금액을 정해서 거래했는데 현장에서 깎는 건 진짜 비매너"라고 말했다.

결국 2만 2000원에 텐트를 거래하기로 한 함소원은 "그래도 확인은 해야 되니까"라며 주차장 바닥에서 텐트를 펼쳤다. "아니 누가 저렇게 맨바닥에 텐트를 펼쳐보냐"는 장영란 지적에 함소원은 "그래도 확인은 해보고 사야 되는 거 아니냐. 중고거래는 더 살펴봐야 된다"고 말했다.

네이버TV, TV조선 '아내의 맛'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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