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 '펜트하우스'에서 갑자기 트랜스젠더 의혹 터진 등장인물 정체

2020-12-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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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퍼지고 있는 '펜트하우스' 관련 예측 글
29일 방송에서 나온 유전자 검사서, 트랜스젠더설 퍼져

이하 SBS '펜트하우스'
이하 SBS '펜트하우스'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나온 장면을 두고 네티즌들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방영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유진 분)에게 유전자 검사지를 내미는 장면이 나왔다. 오윤희는 이미 심수련의 친딸인 민설아(조수민 분)를 살해한 진범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심수련은 민설아 부검 당시 손톱에서 나왔던 DNA를 분석했고, 그 결과가 오윤희와 일치했다는 유전자 검사지를 내밀었다. 이때 성염색체(Sex Chromosome) 항목이 남성을 뜻하는 'XY'가 적혀 있었다. 단순한 옥에 티인지 의도된 장면인지 네티즌들 의견이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는 1991년 영화 '이태원 밤하늘엔 미국 달이 뜨는가'에 출연한 국내 트랜스젠더 1호 배우 이름과 유진의 극 중 이름이 같다는 점, 또 이 영화의 주인공 이름이 '유진'이라는 점 등을 언급해 의혹을 제기했다.

또 메인 포스터에서도 다른 여성 출연진과 달리 유진만 홀로 남성들과 함께 서 있으며, 그가 맡은 '오윤희'는 남자들보다 힘이 센 캐릭터로 묘사되기도 했다. 네티즌들 궁금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즌 1'은 다음 달 5일 21회로 종료된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