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신어라” 조롱당했던 릴보이, 진짜 '키' 화끈하게 깠다

2020-12-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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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상 170cm, 60kg인 릴보이
사실 164cm, 55kg 라고 밝혀

릴보이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래퍼 릴보이, 머쉬베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MBC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MBC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이날 릴보이는 프로필 상 키는 170cm 이지만 실제로는 164cm라고 정정했다. 릴보이는 "제 이름은 '리틀보이'라는 뜻이다. 최자형의 가사에 170㎝, 60㎏라고 소개한 게 있어서 그렇게 썼는데 원래는 164㎝에 55㎏ 정도 된다"고 말했다.

DJ 장성규가 "누가 프로필을 등록했냐"고 묻자 릴보이는 "164cm라고 세부적으로 쓰고 싶지 않았다. 상징적인 의미로 170cm라고 적었는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썼냐'고 말하기도 하더라"고 설명했다.

MBC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MBC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보면 볼수록 귀엽다. 스스로 귀엽다고 생각하냐"는 장성규의 물음에 릴보이는 "거울을 보면서 귀엽다고 생각한 적 없다. 제가 수염이 빨리 자라는 편이라 아저씨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장성규가 애교를 요구하자 릴보이는 "애교는 용납할 수 없는 편이다. 손에 땀이 나기 시작한다. 죄송하다"며 당황스러워했다.

릴보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Mnet 힙합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시즌 9'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쇼미더머니 시즌 4' 출연 당시 랩배틀 도중 슈퍼비에게 '하이힐 신어야겠네'라고 디스 당했었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9'
Mnet '쇼미더머니 시즌9'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