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악착같이 절약한 돈, 알고보니 놀라운 반전 있었다

2021-0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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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짠순이' 소리 들으면서 절약한 이유
함소원 “1명의 장애 아동 후원 중, 100명 후원이 목표”

배우 함소원이 자신이 악착같이 절약하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하 함소원 인스타그램
이하 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 네티즌은 함소원에게 "소원님이 항상 절약형인 컨셉으로 나오고 계시는데 보면서 웃기도 하고 공감도 한다. 하지만 방송을 보면서 너무 이상하게 아낀다는 생각도 못지않아 했다"라며 "풍족하게 사시면서 남편분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걱정이 담긴 충고를 전했다.

함소원은 "아껴서 저만 잘살자는 것이 아니다. 저는 아낄 때 이런 생각을 한다. 세상에 없어서 굶어 죽는 아이들이 있다. 내가 조금 아끼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 현재 1명의 아이를 후원 중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우리 혜정이에게 얼마든지 백화점 가서 비싼 거 사줄 수 있는 능력이 된다. 하지만 내가 지금 조금 아껴서 한 명의 아이라도 더 도와줄 수 있다면 좀 모자라게 자라도 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혜정이한테 '혜정아 엄마가 아껴서 혜정이만 한 다른 친구 도와줬어'라고 이야기해줄 거다"라고 전했다.

함소원은 또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 회사 이름으로 100명의 아이만 후원하자 목표를 정했다. 8월 15일 회사 설립 이후 벌써 5명 아이의 후원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왜 자꾸 미친 사람처럼 아끼냐는 질문에 창피해서 남 돕는 일은 당연하여서 대답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었는데 질문이 너무 많으셔서 답해드렸습니다"고 덧붙였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