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재촉…” 정인이 양부모, '부동산 대출' 때문에 정인이 입양 의혹
2021-01-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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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한 맘카페에 올라온 제보
대출을 이유로 정인이를 입양했을 가능성 제기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망 사건과 관련해 맘카페에 방송에 보도되지 않은 사항이 올라와 네티즌들은 다시 한번 충격에 빠졌다.

최근 한 맘카페에는 정인이 양부모가 정인이를 입양해 살해한 이유가 주택 대출금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안XX, 장XX 부부는 전세로 화곡동 거주하며 내 집 마련을 꿈꿨으나 주변에 돈 많다고 잘난척하던 것과 달리 실제는 1억 원 남짓만 (가지고 있었다) 대출을 알아봐도 집을 살 수가 없으니 연봉 6000에 애 하나 3인 가족(이면) 대출이 안 나오는데 애 하나 들이면 대출이 올라간다"라고 했다.

이어 "2019년도 말 자기네 형편에 맞는 집이 나와 전세 끼고 매매. 홀트에 입양 신청을 재촉했다. 홀트에선 목사 집안이라고 단계 건너뛴 의혹이 있다"라며 "2020년 정인이 입양 절차 빨리 해결하고 그해 2월에 대출 심사 넣어 디딤돌 주택담보대출 받는 금액으로 세입자 전세보증금 빼주고 빈집 상태로 리모델링 (했다)"라고 했다.

실제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공하는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신청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단, 생애최초, 신혼, 2자녀 이상의 경우 7천만원까지"라고 명시돼 있었다.

글쓴이는 "신청대상은 연소득 6천 이하인데 2자녀 이상은 7천 이하가 된다. 양부모가 연봉이 6, 7천 왔다 갔다 한다면 자녀 수 늘리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XX가 입양 절차를 빨리해달라고 재촉하고 빨리 입양해야 한다고 다급해 했다는 증언이 있다. 또한 장XX와 안XX가 대출 안 될 거 같다고 하다가 급 대출 가능해졌다고 자랑했다는 증언도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