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예능에서…" 마라토너 이봉주, 최근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사진)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봉주 마라토너의 최근 몸 상태가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말 사진에 등장한 이봉주는 상체가 굽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봉주는 지난해 12월 20일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에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취약가정 식사 지원사업 도시락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이봉주는 도시락 배달 차량 앞에서 도시락을 들고 사진에 등장했다. 옆에 서 있는 남성의 어깨를 한 손으로 잡고 있는 이봉주는 허리와 등이 굽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사진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예능 '뭉쳐야 산다' 출연 중 허리 부상을 입었었다.

한 방송 예능인은 지난해 8월 더팩트에 "(이봉주가) 요즘 앉기도 서 있기도 힘든 상황이더군요. 며칠 전 만났는데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해요. 배를 움켜쥐고 꾸부정한 자세로 기대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노인이더라고요"라고 전했다.

[강일홍의 연예가클로즈업] '속타는' 이봉주, JTBC '뭉찬' 못 나오는 진짜 이유 8개월 복근경련 고통 속 기약없는 도중 하차 이봉주는 지금도 여전히 뭉찬의 고정 출연자다. 그는 프로그램을 함께 하다 몸을 상했고 지금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만큼 고통을..

더팩트

이어 그는 "안 그래도 얼굴에 주름이 많은 편인데 오죽 힘들면 저럴까 싶어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뭉찬' 축구팀과 전지훈련 중에 허리 부상을 입었다고 해요. 일종의 안전사고였던 셈인데 이게 그냥 간단한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덧붙여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봉주는 지난해 1월 '뭉찬' 축구팀 전지훈련 중 폐타이어를 허리에 끼고 질주하다가 몸에 무리가 생겼다. 배 근육이 떨리는 근 경련(틱)이 일어났고 상태는 갈수록 악화됐다. 이봉주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통증은 없는데 계속 떨리니까 허리까지 굽어진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