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오윤희 목소리 주인공…정체가 밝혀졌다 (영상)

2021-01-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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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에서 유진 성악 장면의 대역을 맡은 주인공
서울대 음대생 '미나로그'가 털어놓은 '펜트하우스' 성악 장면

'펜트하우스'의 성악 대역을 맡은 서울대 성악과 학생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30일 유튜버 '미나로그'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인공인 오윤희(유진 분)의 성악 대역을 맡아 녹음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오늘(6일) 기준 조회수 110만을 넘기며 큰 화제가 됐다.

이하 SBS '펜트하우스
이하 SBS '펜트하우스
이하 유튜브 'MINALOG 미나로그'
이하 유튜브 'MINALOG 미나로그'

해당 영상에 이어 지난 4일 미나로그는 '더빙한 사람이 답해주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성악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펜트하우스' 성악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캐스팅이 어떻게 됐는지 묻는 말에 미나로그는 "펜트하우스에서 서울대 성악과의 과 사무실로 먼저 연락을 했다. 세 명이 먼저 캐스팅되고 오윤희가 노래를 부르는 신이 추가되면서 먼저 캐스팅된 분에게 추천받아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미나로그는 "드라마에 보면 성악과 학생역을 맡으신 분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더빙을 다 다른 분이 맡았다. 사람 목소리가 다 다르듯이 성악 목소리도 다 달라서 차이를 주기 위해 다 다른 사람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미나로그는 "조수민 배우분께서 직접 노래를 부른 게 맞다. 그냥 입만 벙긋벙긋하면 립싱크 티가 나서 대역이 부른 노래 녹음을 틀어놓고 가성으로 따라불렀다"며 촬영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미나로그는 시즌2와 3에서도 노래를 부르게 되냐는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하면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입시에 대한 질문에도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이렇게 막장이지 않다"고 웃으며 답했다.

유튜브, 'MINALOG 미나로그'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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