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한국 오시는 부모님 위해”... 6년 반지하 생활하다 전원주택 구매한 ‘박은석’
2021-01-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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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 반지하 생활 후 전원주택 산 이유 밝혀
미국 생활 당시 연기자의 꿈 꾸게 된 계기도 언급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인기를 얻은 배우 박은석 씨가 6년 동안 반지하 생활을 하다 최근 부모님을 위해 양평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사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 ‘이쇼티비’에 배우 박은석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쇼티비 운영자 이석준 씨는 차에 탑승한 박은석 씨에게 “대체 양평으로 이사를 왜 온 거야?”라고 물었다.
그는 “부모님이 30년 만에 한국에 들어오신다”며 “아무래도 아파트는 불편하실 것 같아서 양평에 전원주택을 샀다”며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부모님을 언급했다.

박은석 씨는 반지하 생활을 6년 정도 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부모님과 전원주택에서 6개월 정도 살다가 다시 원래 지냈던 반지하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석준 씨가 “성공해서 부모님 집을 사드리네”라고 말하자 그는 “아직 멀었죠”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 밖에도 박은석 씨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배우의 길을 걸어오게 된 계기도 언급했다.
그는 어렸을 때 연이은 악재들로 인해 상처를 받았고 집 밖을 나오지 않게 되자 어머니의 추천으로 연기학원을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석 씨는 “학원에서 처음 하게 된 독백 연기에 죽은 심장이 다시 뛰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연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방송과 연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 코로나 검사 때문에 무대에 못 올라서 아쉬웠다"라며 연극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