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논객’ 서민 교수 “조은희 구청장이 서울시장 돼야” 공개지지 화제
2021-01-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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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구청장 북콘서트에서 지지 선언
“서울시 잘되려면 조 구청장처럼 행정 잘하는 분 필요”

조 구청장은 6일 유튜브에서 최근 출간한 책 귀를 열고 길을 열다-따듯한 행정가 조은희‘의 북 콘서트를 열고 서울시장 도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일 잘하는 시장이 정권 교체의 시작”이라며 “대선을 바라보는 정치인 출신 서울시장이 아닌, 행정을 잘하는 서울시장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정치인들을 겨냥한 발언이다.
조 구청장은 자신을 ‘10년 무사고 모범운전자’라고 소개하고 “준비되고 일 잘하는 10년 무사고 모범 운전자에게 (서울시장을) 맡겨야 한다. 시민과 함께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치가가 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서 교수는 진보로 분류되지만 좌우를 가리지 않고 서슬 퍼런 비판의 메스를 드는 논객으로 유명하다. 서 교수는 최근 '새해 소망'으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망하는 것이라고 말을 내놔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가 조 구청장 북 콘서트의 진행을 자처했다는 것은 사실상 조 구청장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예상대로 서 교수는 이날 북 콘서트에서 조 구청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서 교수는 “서울시장이라는 자리는, 일반적으로 볼 때 대선 출마를 위한 디딤돌 정도로 본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서울시민의 삶이 나아지진 않는다. 서울시가 잘 되려면 조 구청장처럼 행정을 잘하는 분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 구청장이 서울시장이 돼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그는 “조 구청장이 (북 콘서트를 진행하는) 펜앤드마이크에 오신다고 하기에 (보좌진이) 20~30명가량 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아 놀랐다”라면서 “역시 일하는 사람은 (본인이) 직접 한다. 정말 일을 잘하는 사람은 알아서 잘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최근 자신의 '새해 소망'으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망하는 것이라고 언급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날 새해 소망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배지 달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한다고 하는데, 열기가 안 보인다. 올해 망했으면 좋겠다. 아예 떨어진다든가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