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자신감으로…" 먹방 유튜버가 쌩얼로 올린 영상에 달린 악플
2021-01-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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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나도'가 쌩얼로 먹방하는 영상에 달린 악플
안 예쁜 얼굴로 쌩얼 보이지 말라는 악플에 분노한 '나도'
먹방 유튜버 '나도'가 악플을 공개 저격했다.
지난 10일 나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을 향한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여러장 올리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 악플들은 나도가 지난 10일 자신의 두 번째 유튜브 채널 '나도나도'에 올린 먹방 브이로그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도는 남편의 30살 생일을 축하하며 남편과 함께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로 떡볶이를 먹는다.


나도가 올린 캡처에 따르면 댓글 작성자는 "무슨 자신감으로 쌩얼로 올리지; 진심 이쁘면 모를까", "최악의 가치관이 아니라 예의예요 ㅎㅎ 안 이쁜데 쌩얼 보여주는 건 예의 없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을 생각 안 해주는. 속 안 좋은 사람들도 있고. 안 예쁜 사람이... 예쁘면 이해하겠는데"라고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나도는 해당 댓글에 "세상에...", "미치겠네", "이건 정말 참을 수가 없다"라고 반응하며 "작은, 큰, 긴 얼굴, 통통한, 마른 얼굴, 날카로운, 둥근, 각진 얼굴, 부드러운 피부, 거친 피부. 그 어떤 얼굴도 우리 모두 민낯으로 다니는 게 예의 없는 거, 창피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나도는 걱정하는 팬들에게 "저는 상처 하나도 안 받았어요!! 상처받아서 보여드린 게 아니라 아주 못된X이 나타났는데 욕하려면 나만 욕하던가 아주 어디서 잘못 배워서는 민낯으로 다니는 사람들을 다 이상한 사람들로 만들고 하니까 너무너무 열 받아서... 후 참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