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탈퇴한 '은진', 전 소속 그룹 팬들과 갈등 빚는 이유
2021-01-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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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이아 은진 개인방송국 공지사항에 울분 토해
앞으로 방송 제목에 '다이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 밝혀
아이돌 출신 BJ 찐은진(이하 은진)이 악플을 멈춰 달라는 공지를 개인방송국에 남겼다.


은진은 12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트위터 악플 다는 사람들 보세요'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 은진은 본인의 연예계 은퇴, 전 소속 그룹이었던 '다이아'와 관계에 관해서 이야기를 지어내지 말라고 전했다.

은진은 "제가 팀 탈퇴하고 나서 팬이셨던 분들이 안티가 되셔서 악플을 다시면서 말 같지도 않은 말씀들을 하시고 저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갔다고 무논리인 말씀들을 하시는데…"라고 말했다. 이어서 "저는 어쩔 수 없이 건강 문제로 탈퇴를 한 거고 좋은 일로 기쁜 마음으로 나간 것도 아니고 저만의 고충이 있고 힘듦이 있었으니…"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은진은 글 말미에 "방제에 다이아 언급 하는 것도 본인들과는 전혀 상관없고 본인들이 그냥 보기 싫은 건 본인들 문제인데 그토록 싫으시다면 방제에 다이아 언급은 하지 않을 테니 제발 제 인생에 신경 꺼주세요. 악플러들아"라며 더 이상 '다이아'를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갈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얘 다이아 언급한거 보니까 다이아랑 팬들이 불쌍함 다이아가 해체한 것도 아닌데 별의별 얘기 다하더니만", "탈퇴했으니 언급 말아달라는데 왜 악플임?" 등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반면 은진의 아프리카TV 공지사항에서는 "누구야 도대체…", "왜 악플을 다냐… 난 지금이 더 좋은데" 등 은진을 응원하는 댓글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