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하고 강제추방된 여자 연예인,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2021-01-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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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금지 기간이 만료돼 한국으로 돌아오는 방송인 에이미
지난 2015년 프로포폴·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제 출국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던 방송인 에이미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12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가 오는 13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국 광저우에서 생활하던 에이미는 이날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에이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미는 2주간의 자가격리 이후 가족들과 만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오랜 기간 가족들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네일샵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에이미는 2014년 졸피뎀을 추가 투약한 혐의가 알려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을 가진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렸고 에이미는 2015년 12월 말 강제 출국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7년 10월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일시 입국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올리브 '악녀일기' 시즌3으로 데뷔한 에이미는 부유한 집안 환경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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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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