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심장한 글 남겼던 황승언의 새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공식)

2021-01-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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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다시 안 만나고 싶다고 해도…”
의미심장했던 인스타 글 이후 전속계약 소식 전한 황승언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던 배우 황승언이 새 소속사를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황승언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톡톡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황승언이 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고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5일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던 황승언이기에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 다시 안 만나고 싶다고 해도 절 거절해도 제가 부탁 하나 있다"며 "죄책감 안에서 살지 말고 행복함 안에서 살 수 있었으면 제가 감사할게요"라고 말했다.

특히 주어 없이 올라온 해당 글은 댓글 기능까지 해제돼 많은 이들의 걱정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 전해진 새 둥지 소식은 누리꾼의 걱정을 해소시켰다.

이하 황승언 인스타그램
이하 황승언 인스타그램

황승언은 2009년 개봉한 영화 <여고괴담5: 동반자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OCN <나쁜녀석들>, tvN <식샤를 합시다2>, MBC<로봇이 아니야>, 영화 <더 킹>, <메멘토모리> 등 장르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를 쌓아왔다.

안정적인 연기력과수준급의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황승언은 패션과 뷰티 등에서도 뛰어난 센스를 뽐내며 다양한 화보의 주인공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앨리스'에서는 1992년의 관제실 실장 '오시영'으로 분해 드라마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하석진(서진 역)의 전 연인인 '캐리 정'역을 맡아 사랑과 욕망에 얽매인 팜므파탈 캐릭터를 매혹스럽게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온 황승언이 씨제스에서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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