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마치고 달려나가는 정인이 양부… 분노한 시민들 (사진 15장)

2021-01-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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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업무시작 시간 전에 도착해 있었던 정인이 양부
정인이 양부, 양모에 거칠게 항의한 시민들

재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는 정인이 양부 안모 씨 / 이하 뉴스1

16개월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분노를 쏟아냈다.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모 장 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양부 안 씨도 이날 재판에 참석했다. 양부 장 씨는 취재진과 시위 참가자들을 피하기 위해 법원 업무시작 시간 전에 도착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재판 시작과 동시에 장 씨에 대한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했다. 원래 주혐의였던 아동학대치사는 예비 혐의로 적용됐다.

재판 후 양부 장 씨는 회색 패딩모자를 푹 눌러쓴 채 법원을 나섰다. 그는 밀려드는 취재진 질문과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피하기 위해 얼굴을 가린 채 자동차로 뛰어가기도 했다.

시민들은 양부 안 씨가 탄 차가 나오자 그 앞을 가로막으며 거칠게 항의했다. 일부 시민은 자동차 보닛위에 올라가거나, 차 문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특히 양모 장 씨가 탄 호송차량이 등장하자 시민들 시위는 한층 격렬해졌다. "사형시켜라"며 바닥에 드러눕는 시민까지 등장했다.

13일 공개된 재판 현장 사진이다.

 
 
 
 
 
 
차를 타고 법원을 빠져나가는 정인이 양부 안 씨
 
 
 
 
양모 장 씨가 탄 호송차량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