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청주공항 연결 촉구

2021-0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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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등과 국토교통부 방문
“감곡~청주공항 55.3㎞···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조병옥 음성군수(왼쪽 가운데),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은 1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중부내륙철도건설과 관련, 관련, 음성감곡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지선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촉구하고 설명했다./사진제공=음성군
조병옥 음성군수(왼쪽 가운데),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은 1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중부내륙철도건설과 관련, 관련, 음성감곡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지선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촉구하고 설명했다./사진제공=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중부내륙철도 음성 감곡~청주국제공항간 지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 건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진천·음성·증평), 최용락 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 "경기 수서∼광주∼이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55.3㎞ 구간을 지선으로 잇게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기이천∼충북충주∼경북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건설과 관련, 충북도와 음성군 진천군 등은 청주공항까지의 지선을 올 상반기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 줄 것을 제기해 왔다.

이들은 또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주공항까지의 지선연결을 지지하는 서울과 경기, 충북지역 국회의원 9명이 채택한 공동건의문도 전달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주민 7만334명(군 인구의 75%)의 서명을 받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음성감곡∼청주공항을 잇는 노선이 향후 건설되면 경기수서에서 환승 없이 청주공항까지 52분이면 도착, 공항 활성화는 물론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충북혁신도시 및 수도권과 중부권의 상생발전이 크게 기대된다.

home 임정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