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버틸 수 없어서…” 유튜버 창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2021-01-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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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창현이 유튜브로 전한 소식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하던 카페 폐업 고려
인기 유튜버 창현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운영하던 카페의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창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죄송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구독자들과의 대화 중 창현은 "두 달째 카페 문을 닫고 있는데, 이럴 거면 폐업 신고를 해서 폐업을 하는 게 낫다"고 전했다.
창현은 "테이크 아웃을 한다고 해도 버틸 수가 없다. 식당 같은 곳에서는 마스크 내리고 밥을 먹는데 카페는 안된다고 하니 뭔가 좀 그렇다"며 소회를 밝혔다.
창현은 또 "배달 서비스를 한다고 해도 우리가 주택가가 아니다 보니 배달이 어렵다. 일단 카페에 들러서 생각을 좀 해봐야 겠다"고 덧붙였다.
카페에 도착한 창현은 자신이 그동안 썼던 소품들을 둘러보고 생각에 잠겼다.
창현은 "월세가 800만 원이 넘게 나가는데 재료비, 인건비까지 하면 남는 게 없다. 유튜브 수익으로 그동안 메꿨는데, 차라리 (코로나 19가) 끝나고 난 뒤에 다시 시작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창현은 마지막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안 되면 카페는 폐업할 수밖에 없지만, 잠시 쉬었다는 것이지 아예 문을 닫는 게 아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현의 이 영상에 대해 팬들은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응원합니다.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잘 극복하실 거고 카페를 다시 열면 꼭 찾아가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