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가 뭐야, 엄마"라는 아들 질문에 이시영이 한 대답 (영상)

2021-0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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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한 이시영
아들 어휘력에 당황한 일화 전해

배우 이시영의 아들 어휘력에 모두가 놀랐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지난 1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시영과 오대환이 가족, 매니저와 함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시영은 유치원에서 돌아온 정윤이와 피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엄마는 빨간색도 예쁘니깐 엄마는 빨간색 넣어야지"라며 놀이하듯 요리를 함께 만들었다.

정윤이는 엄마 이시영을 따라 하며 "나는 하얀색이 예쁘니까 하얀색 넣어야지. 나는 연한 노란색도 넣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은 "연한 노란색", "연한이요?", "이런 말을 어떻게 하지?"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시영은 "35개월 때 저렇게 어휘력을 구사하기가 어렵지 않냐"라는 질문에 "정윤이가 말은 빠른 편이다. 워낙 책을 좋아해서. 책에서 나오는 말 위주로 한다. 그래서 처음엔 좀 웃겼다"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의외의 말을 해서 놀란 적이 있다"며 "제가 예쁘니깐 '아이구야 내 새끼' 한 적이 있다. 정윤이가 '새끼가 뭐야'라고 물어서 내가 '아기들은 새끼라고 한다'라고 알려줬다"라고 설명했다.

이후에 이시영은 "그날부터 아들 정윤이가 '누구 새끼' '엄마 새끼'라는 등 말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네이버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