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막 나간다…” 윤서인, 기어코 '이 분'마저 조롱했다

2021-01-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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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막말한 윤서인
독립운동가 조롱한 윤서인

이하 유튜브 '윤서인'
이하 유튜브 '윤서인'

독립운동가 비하로 논란을 일으킨 윤서인이 또다시 독립운동가 안중근을 비하했다.

윤서인은 지난 14일 유튜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독립운동가 비하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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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방송 도중 윤서인이 안중근 의사에 대해 말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안중근은 나라를 만든 적이 없다. 심지어 안중근은 한일합방 전에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을 쐈다. 안중근이 죽고 나서 한일합방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결과적으로 나라를 뺏겼기 때문에 그거에 독립도 하고…그 과정에 어쨌든 우리를 병합한 세력의 우두머리에게 총을 쐈기 때문에 독립운동가로 편입을 시킬 순 있지만 정확히 안중근이 총을 쏠 때의 마음은 독립운동이 아니었다. 잘 생각해 봐 우리나라는 독립이 필요 없었어, 그 당시에는 독립이 돼 있었다니까?”라며 말을 마쳤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때 을사조약으로 해외에서는 헤이그 특사 때랑 마찬가지로 외교권을 뺏겨서 일본의 속국이 되었을 때다. 가쓰라 데프트 조약으로 영국이 대한제국이 일본의 보호국임을 인정했죠 안중근은 독립운동가로 어떻게 보면 맞아요 그때 외교권 사법권도 뺏겼다. 이건 아시면 좋겠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인생 그렇게 살지 맙시다 정말", "제목과 달리 내용은 전혀 죄송스럽지 않다"며 그를 비난했다.

유튜브, '윤서인'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