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에 하나씩 있던 ‘이 물건’이 해외서 명품으로 취급받고 있다 (사진)
2021-01-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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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서 연일 품절 기록하고 없어서 못 판다는 ‘이것’
누리꾼들 “진짜 할머니 집 스타일이다” “아마존으로 장사하러 가야겠다”
“이게 왜 미국에서 잘 팔리지?”

한국에서는 평범하다 못해 흔한, 할머니 집에 가면 꼭 하나씩 있다는 ‘어느 물건’이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연이어 품절일 정도로 인기 있고, 구매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는 한국산 물건의 소식이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울드레서, 더쿠, 이토랜드, 보배드림, 와이고수 등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국 가정집에서 명품 대접받는다는 한국 이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할머니들이 많이 쓰는 두꺼운 이불, 이른바 ‘호랑이 이불’이라고 불리는 물건의 아마존 판매 페이지를 캡처한 사진 여러 장이 첨부돼 있었다.







한국에서 1만~3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고, 시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호랑이 이불이 미국 아마존에서는 무려 69.99달러(약 7만7000원)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 구매자들 사이에 ‘코리안 스타일 밍크 벨벳 블랭킷(Korean Style Mink Velvet Blanket)’이라고 불리는 이불. 이 이불은 아마존 홈페이지의 ‘인기상품’ 목록에 항상 올라가 있는 건 물론이고 높은 가격에도 불구, 품절도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구매자들이 후기에 남긴 평균 리뷰만 봐도 이 이불에 대한 미국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매자 중 80%에 가까운 사람들이 최고 점수인 ‘별 다섯개’를 줬다. 세부 항목을 봐도 5점 만점에 ‘부드러움’이 4.8점, ‘따뜻함’이 4.8점, ‘편안함’이 4.7점으로 매겨져 있다. 호랑이 이불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품질이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실제로 남긴 구매 후기를 살펴봐도 호평 일색이다. 이들은 리뷰에 “(제품이) 사랑스럽다” “매우 아름답고 부드럽다” “매우 두껍고 포근하다” “따뜻하고 묵직한 게 겨울에 완벽하다” “놀라운 이불이다” 등 호의적인 구매평을 남겼다.

호랑이 이불이 미국에서 잘 팔린다는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재미있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저 이불이 참 편안하다” “나 과외해주던 원어민도 저거 샀다고 좋아하더라” “저거 하나면 겨울이 문제없다” “디자인 진짜 파격적이다” “호랑이 무늬 괜찮은 거 같다” “진짜 할머니집 스타일이다” “아마존에 이불장사하러 가야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