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롱패딩 걸려 사망한 여성에게 아버지가 사고 당일 선물하려 했던 것 (영상)

2021-01-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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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디자이너로서 열심히 살아갔던 여성
사고 당일 아버지는 여성 위해 전동킥보드 선물하려 했다고 알려져

버스 뒷문에 롱패딩이 걸려 사망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헤어디자이너 김정은 씨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버스정류장에서 하차를 하다 사망을 했다. 버스에서 내릴 때 김 씨가 입고 있던 롱패딩이 뒷문에 걸렸지만 이 사실을 모른 운전기사가 출발을 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김정은 씨는 버스 뒷문에 옷이 걸린 채 넘어져 뒷바퀴에 깔려 사망했다.

채널A 뉴스는 가족을 만나 김정은 씨와 관련된 얘기를 들었다. 김정은 씨 남동생은 평소 김 씨가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며 열심히 일해 전세금을 마련할 정도로 생활력이 강했다고 전했다.

남동생에 따르면 사고 당일 아버지는 김정은 씨를 위해 전동킥보드를 선물하려고 했다. 아버지는 김정은 씨에게 차를 사줬다면 킥보드를 먼저 줬다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후회를 하고 있다.

유가족들을 더욱더 슬프게 하는 일이 있었다. 유가족들은 김정은 씨 사망 기사에 달린 김 씨가 휴대폰을 보거나 교통카드를 제대로 찍지 못해서 사망을 했다는 악플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졌다.

현재 유가족들은 버스 센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A 뉴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