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 승격' 명단이 떴다 (전문)

2021-01-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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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 승격 뮤지션 명단 발표
그룹 위너 강승윤, 송민호도 명단에 포함돼 눈길

2021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 승격 명단이 떴다.

뮤지션 총 25명이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위너 강승윤(왼쪽)과 송민호 / 뉴스1
위너 강승윤(왼쪽)과 송민호 / 뉴스1
가수 선우정아 / 선우정아 인스타그램
가수 선우정아 / 선우정아 인스타그램

27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가 25명의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국내 대부분의 작사, 작곡가를 회원으로 보유하며 저작권료를 징수, 분배를 하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매년 협회 정관에 의거해 준회원 가운데 저작권료 상위 기준으로 대중 분야에서 22명, 비대중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이번 명단에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 강승윤을 비롯해 선우정아, 창모(구창모), 로꼬(권혁우), 로이킴(김상우), 마크툽(양진모) 등 싱어송라이터 다수가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백예린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비롯해 치즈, 카더가든의 곡을 만든 고형석,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작사, 작곡한 김현우, 윤종신 '좋니'를 작곡한 이준호, 박효신 '야생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정재일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포함됐다.

가수 로꼬 / 로꼬 인스타그램
가수 로꼬 / 로꼬 인스타그램

매년 초 발표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정회원 승격 명단은 최근 대중음악 트렌드를 주도하는 작사, 작곡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BTS)의 RM과 제이홉을 비롯해 폴킴, 박재범, 기리보이 등이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2021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 승격 명단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27일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가 보충 설명한 내용이다.

회원명, 예명 보고 대충 아는 선에서 쓰자면

(주요 곡은 공동 작곡이든 단독 작곡이든 구분 없이 씀)

1번 강승윤 (위너)

2번 별들의전쟁 - 주요곡 : 트와 하셰, 씨스타19 마보이, 있지 워너비, 달라달라 등

3번 고형석

4번 창모

5번 로꼬

8번 로이킴

9번 이든 - 주요 곡 : 비투비 그리워하다, 너없인안된다, 아이즈원 오솔레미오, 윤하 윈터플라워, 에이티즈(너무 많아) 등

10번 2SOO - 주요 곡 : 진원 고칠게, 임재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등

11번 김현우 - 주요 곡 :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12번 선우정아

13번 송민호 (위너)

15번 마크툽

17번 이우민 - 주요 곡: 트와 낙낙, 아이들 왓츄얼네임, 오마이걸 트로피컬럽, 데이식스(너무 많아) 등

18번 이준호 - 주요 곡: 윤종신 좋니 등

20번 전군 (블랙아이드 필승과 협업하는 듯) - 주요 곡: 환불원정대 돈터치미, 에핑 덤더럼, 트와 팬시, 스테이씨 쏘배드, 청하 벌써12시 등

21번 정국영 (플로우블로우) - 주요 곡: 워너원 에너제틱, 펜타곤 빛나리, 프듀 네버, 세정 웨일, 폴킴 너도 아는 등

25번 최재성 - 주요 곡: 에이비식스 샹들리에, 박지훈 미드나잇, 고스트나인(너무 많아) 등

그룹 위너 / 이하 뉴스1
그룹 위너 / 이하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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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