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일 그만두려 한다” 국제결혼한 유튜버, 어렵게 말 꺼냈다 (영상)

2021-02-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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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 지 약 3년 된 커플 유튜버
유튜버를 부업으로 해왔던 남편 제이

183만 국제커플 유튜버 제이가 유튜브에 집중하기 위해 본업을 그만두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샤샤와 제이'에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합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International Couple[사샤와 제이]'
유튜브 'International Couple[사샤와 제이]'

영상에서 제이는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주 2회씩 자주 올렸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올리는 빈도가 줄어들고 특히 최근 들어 더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틱톡 업로드 횟수가 줄어드니까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많이 지쳤다. 더 이상 못할 것 같아 영상을 올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하 샤샤 인스타그램
이하 샤샤 인스타그램

제이는 "제가 일하고 집에 오면 너무 힘들어서 바로 자고 싶었다. 시간이 갈수록 피로가 쌓였다. 최근 일도 정리하느라 더 못 찍었는데 마무리 짓게 됐다"라며 힘들었던 생활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이제 그만두기로 했다. 그만두는 게 유튜브가 아니라 하던 일을 그만두고 유튜브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시간을 더 투자해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할 예정이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유튜버 샤샤와 제이는 각각 벨라루스, 대한민국 국적으로 국제 연애 끝에 결혼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유하고 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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