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이 평생 버는 돈, 상상한 것보다 훨씬 어마어마합니다
2021-02-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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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급 합격자들, 민간기업 직원보다 최대 7억8058만원 더 벌어
9급 공무원 평생주기 연봉 및 연금 총 수령액은 '24억1980만원'
이 게시물은 뉴스투데이의 2017년 기사 <[팩트체크] 7·9급 공무원 기대소득 민간기업보다 7억8000만원 더 많아?>란 기사를 소개하는 것이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7·9급 등 공무원 시험 합격자들이 민간기업 직원보다 최대 7억8058만원 더 많이 벌어들인다고 소개한다. 공무원 월급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외일 수 있다. 왜 그러는 것일까.
해당 기사는 7·9급 공무원이 되면 민간기업에 취직하는 것보다 퇴직 시까지 더 많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토대를 두고 있다.
매체는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2017년 지방공무원보수업무 등 처리지침’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성과급과 대통령령인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명확하게 명시된 수당 등의 추산을 통해 뉴9급 공무원의 평생주기 연봉 및 연금 총 수령액을 24억1980만1530원으로 추정한다.
그러면서 매체는 “평균연봉 2913만8400원과 각종 수당 및 성과급 등 1055만2500원을 31.7년간 수령한다고 했을 때 9급 공무원의 총 연봉수령액은 12억5820만1530원으로 추산할 수 있으며, 지난 해 한국납세자연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의 연평균 연금액은 2904만원으로, 향후 평균연령 100세 시대를 가정했을 때 약 40년간 수령하는 총 연금수령액은 11억6160만원이 된다”고 했다. 9급 공무원의 평생주기 연봉 및 연금 총 수령액이 ‘24억1980만1530원’이라는 것이다.
같은 방식으로 7급 공무원의 평생주기 연봉 및 연금 총 수령액을 계산한 결과 ‘28억7155만4776원’으로 추산됐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