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 건 아니다” 김응수, '살면서 가장 잘한 일' 공개해 난리 났다

2021-02-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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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아는 형님'에 출연한 김응수
“가장 잘한 일은 윤달에 결혼한 것”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배우 김응수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김응수와 개그맨 이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나를 맞춰봐 퀴즈'에서 "내가 살면서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게 있다. 그게 뭘까?"라고 문제를 냈다.

서장훈이 "딸들 키운 거?"라고 답하자 김응수는 "그렇지. 결혼하고 관련된 것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이진호가 "아내를 만난 것"이라고 말하자 다른 출연자들도 "그게 정답이어야지"라며 김응수를 몰아갔지만 이것도 정답이 아니었다.

정답을 맞히지 못하자 김응수는 "결혼기념일이 있을 것 아니냐"라며 엄청난 힌트를 공개했다. 이를 들을 김희철이 "결혼기념일이 윤달이다. 2월 29일"이라며 정답을 맞혔다.

김응수는 "2월 29일에 결혼했다. 노리고 한 건 아니다. 양가 부모님들이 정한 길일이 2월 29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29일로 날이 잡히자 속으로 '나는 참 복도 많구나'라고 생각했다. 결혼기념일이 없는 해에는 돈의 소비가 좀 적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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