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사망설 불거진 '유 퀴즈 온 더 블록', 결국 이런 결정 내렸다
2021-02-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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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7급 공무원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유 퀴즈 온 더 블록'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영상 삭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 퀴즈')이 서울시립미술관 최연소 7급 공무원으로 출연했던 A씨의 다시 보기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8일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속 7급 공무원 A씨의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A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망한 A씨가 지난해 10월 '유 퀴즈'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헤럴드POP 보도에 따르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지난해 방송했던 공무원 특집에서 A씨의 다시 보기 영상을 포털사이트 네이버 및 다음에서 삭제했다.

지난해 10월 14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76회 공무원 특집에는 만 20세의 나이로 7급 공무원에 합격한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당시 A씨는 최연소로 7급 공무원에 합격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주무관으로 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서울시립미술관은 사망한 공무원이 '유퀴즈' 출연자와 동일 인물임을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 측은 "코로나 때문에 직원의 반이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이다. 자택에서 사망한 사건은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어떤 이유로 사망했는지 파악은 안 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