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지 않아도 될 부분 닮았다” 아버지 가슴에 못 박은 설운도 아들 폭로 (영상)

2021-02-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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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아들 루민이 '탈모'와 관련해 폭로
설운도 “아버지, 동생 가슴에 못을 박는다”

가수 설운도(이영춘) 아들 루민(이승현)이 남동생에 대해 폭로를 했다.

이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지난 9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설운도와 그의 아들 루민이 출연했다.

이날 루민은 가족과 관련된 폭로를 해 이목이 쏠렸다. 그는 "이거 얘기해도 되나"라며 난감해하다가 "아버지 화 안 내실 거죠"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루민은 "제가 이걸 얘기하면 화낼 사람이 두 명이 있다. 남동생이 화낼 것"이라며 "아버지를 동생이

많이 닮았다. 저희 나이대에 닮지 않아도 될 부분을 닮았다"라고 조심스럽게 머리를 가리켰다.

이에 '탈모'라는 것을 눈치챈 MC들은 "남동생 괜찮을까요", "아..."라며 당황했다.

설운도는 갑작스러운 폭로에 "얘를 청평에서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아버지, 동생 가슴에 못을 박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설운도는 "요즘 의술이 좋아졌다. (둘째 아들) 몇천 가닥을 이식했다. 전혀 티가 안 난다. 재봉틀 박듯이 박았다"라고 설명했다.

MC 박소현은 걱정된 나머지 "(해당 내용이) 방송 나가도 될까요?"라며 우려를 표했다. 설운도는 "괜찮아요, 요즘 같은 시대에는 그런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네이버TV,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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