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끄세요”… 이다영, 과거 걱정하는 팬에게 '이런 답변' 보냈다

2021-02-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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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이다영, 팬 차단까지 해
과거 인스타그램에 일반인 노출 사진 올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한 네티즌이 배구선수 이다영(흥국생명)과 나눴던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폭로했다.

10일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여자배구 갤러리에 과거 이다영과 메시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캡쳐본을 공개했다. 그는 예전 팬이었음을 알리고 팬을 그만두게 된 계기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다영 선수님이 남자 친구(이다영 전 남차진구)분과 찍은 사진에 일반인 엉덩이가 나왔다"며 "혹시 괜찮다면 사진을 잘라서 다시 올리는 건 어떠냐"고 이다영에게 예의를 갖춰 메시지를 보냈다.

이다영으로 추정되는 이는 "신경 끄세요"라며 "별 게 다 속상하신가 봐요"라는 답장을 보냈다. 또한 "다 민망하게 보시나 봐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이다영이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그를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팬이 올린 인스타그램 메시지 캡처본
팬이 올린 인스타그램 메시지 캡처본

팬은 캡처본과 함께 "사진에 일반인 엉덩이가 나왔고 이다영도 그걸 인지하고 글을 올렸다"며 글을 게시했다. 현재 원글은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사용자들은 "근데 대응을 왜 저렇게 하지. 차라리 무대응이 나을 것 같은데", "DM 보낸 사람은 엄청 예의 지켜 가면서 글을 보낸 것 같은데 저런 답변이라니"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캡처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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