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에 하얀 걸…” 동안 치과의사 이수진, 이혼 사유 밝혔다 (영상)

2021-02-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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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
“바람 의심해 국과수에 의뢰 고려한 적 있었다”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는 '바람을 의심하게 된 계기 [이혼한 이유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진은 구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과 이혼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이하 유튜브 '이수진'
이하 유튜브 '이수진'

이수진은 "출산 후 남편의 외도를 알았다. 임신 중에는 의심만 했는데, 헤어질까 고민할 때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바람을 의심하게 된 계기로 "아침 6~7시는 돼야 귀가를 했는데 바지에 항상 하얀 걸 묻혔다. 국과수에 보낼까 하다가 참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수진은 이혼을 결심한 일로 "출산 후 병원에 입원했을 때 전 남편은 3~4일은 아이를 보더니 그 후 태국으로 여자들이랑 1달간 놀러 갔다. 그걸 겪으니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자신의 이혼관에 대해 "부부가 바람을 피우거나, 나를 때리거나, 생활력이 없는 게 아니라면 서로 이해하고 맞춰주는 게 맞다. 이혼이 쉽게 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잘 헤어진 것 같다", "정말 힘든 시절을 보내셨네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이하 유튜브 '이수진' 댓글 창 캡처
이하 유튜브 '이수진' 댓글 창 캡처

서울대 치대 출신인 이수진은 가로수길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하 이수진 인스타그램
이하 이수진 인스타그램
유튜브, '이수진'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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