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성병 감염” 갈 데까지 갔던 유명 배우,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2021-0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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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샤이아 라보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입원 치료 중이라는 근황 전해져
영화 트랜스포머·님포매니악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9일 미국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는 소속사 CAA와 떨어져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CAA 관계자는 "샤이아 라보프와 소속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은 아니다. 배우 스스로가 잠시 연기를 쉬면서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샤이아 라보프는 5주 넘게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가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샤이아 라보프는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출석한 법정에서 알코올 중독과 공격성을 인정한 바 있다.

지난해 샤이아 라보프는 전 여자친구 FKA 트윅스를 성폭행·학대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FKA 트윅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잠든 자신의 팔을 격렬하게 비틀고, 얼굴과 목을 졸라 질식시키려 했다고 고백했다. FKA 트윅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고의로 그녀를 성병에 감염시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샤이아 라보프는 성명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성폭행 혐의가 알려지자 샤이아 라보프는 당시 교제 중이던 배우 마가렛 퀄리와 결별했다. 최근 샤이아 라보프가 주연을 맡았던 넷플릭스 영화 '그녀의 조각들'도 영화 홍보에서 그를 제외하며 작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