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기분 나쁘세요?” 57만 여행 유튜버, 네티즌 메시지에 분노 폭발했다

2021-02-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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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여락이들'의 더티(김옥선)가 올린 전 사진에 메시지 보낸 네티즌
황당한 네티즌 메시지에 불쾌감 드러낸 더티

여행 유튜버 '여락이들'의 더티(김옥선)가 네티즌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더티 (왼쪽) / 여락이들 인스타그램
더티 (왼쪽) / 여락이들 인스타그램

11일 더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설 명절을 맞아 전을 부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더티는 사진과 함께 "거짓말 안 치고 세상에서 우리 집 전이 제일 맛있음"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하 더티 인스타그램
이하 더티 인스타그램

더티는 해당 사진과 관련해서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 네티즌은 더티가 올린 전 사진에 "약간 기분이 나쁘다. 각자 집마다 개성이 있고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것으로 획일적인 평가가 어려운 것이 음식이다. 그걸 본인의 집안 음식만이 가장 맛있다고 표현하는 것은 다른 가정의 음식을 무시하는 표현 같다. 모든 가정의 음식을 드셔보신 것도 아닐 텐데 말이다. 옥선 님네 음식도 맛있는 거지, 옥선 님네 음식이 가장 맛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더티는 "이게 기분 나쁘세요? 정말로요?"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티는 추가로 "4년이나 참았다. 서로 생각이 달라서겠지, 옳고 그름이 아니라 서로 다른 거겠지 했는데. 저 이제 와락이인척 하는 짧락이들 안 참아요. 정도껏 하세요. 진짜"라며 팬인 척 악플 메시지를 보내는 네티즌을 향해 경고했다.

네티즌들은 "와 어떻게 살아가면 저런 생각을 다 하냐", "진심으로 사회생활 가능한가", "저렇게 삐딱해서 어떻게 살아가냐", "예민하다", "더티 본인이 스트레스받아서 머리카락 빠진다고 말도 대놓고 했다", "어차피 주관적인 내 생각이니까 상관없는 거 아니냐?", "꽈배기도 저렇게는 안 꼬였겠다"라고 말하며 더티에게 공감하는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쭉빵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쭉빵카페'

한편, 유튜브 '여락이들'은 더티와 그래쓰가 함께 운영중인 여행 유튜브 채널로 현재 구독자 5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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