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꿈꾸시는 분들 주목하세요. 평균 연봉이 공개됐습니다“
2021-02-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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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수입금액 백분위 자료' 공개
상위 1% 평균 6억7100만 원 벌어

유튜버를 포함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 업종코드 신설 이래 첫 종합소득 신고 내용이 발표됐다.
지난 2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수입금액 백분위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9 귀속연도 종합소득을 신고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는 2766명이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 총액은 875억 원이다. 1인당 평균 3152만 원 수준이다. 수입금액은 인건비 등 경비를 차감하기 전 단계로, 자영업의 매출액과 유사하다.

수입이 상위 10%에 해당하는 277명의 1인 평균 수입금액은 2억1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1%인 27명의 수입금액은 총액 181억2500만 원, 평균 6억7100만 원 수준이었다.
하위 50%가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5억 원으로 1인 평균 108만 원이었다.
국세청 측은 "별도 업종코드 신설 이후에도 과거대로 기타 자영업으로 신고하는 유튜버도 있다"면서 "소득 신고를 하는 유튜버의 규모는 2776명보다는 더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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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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