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1타 강사로 불리던 분이 오늘(14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1세대 1타 강사로 불리던 유두선 선생님이 오늘(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14일 유 선생님이 운영하던 밴드에는 고인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유 선생님 측 관계자는 "여러분에게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유두선 선생님께서 금일 별세해 알려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제공될 약점체크 모의고사 서비스가 일주일가량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여러분은 교수님의 마지막 제자로, 교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여러분이 각자의 길을 당당히 걷길 원하셨다"라면서 "우리는 겸손하게 만나 자랑스럽게 헤어지자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선생님과는 여기서 헤어지지만 여러분은 자랑스럽게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JNJ에듀의 공동설립자로 인터넷 강의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강사 중 한 명이다.

유 선생님은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인 지난달 말까지도 강의를 진행하고, 별세 나흘 전에도 학생을 위해 코멘트를 남기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